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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지난해 매출 2000억원 돌파…영업익 35% ↑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1-24 10: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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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017년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이 기간 연결기준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 57.4%가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2017년 연간 매출은 2056억원, 영업이익은 517억원을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의 매출이 2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16.3%, 영업이익은 34.6% 증가했다.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하기로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클라우드 사업과 확장형 ERP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그룹웨어, 보안, 전자금융 사업까지 전 사업 분야의 선전으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은 기존 ERP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증가와 신규 고객의 클라우드 ERP 도입이 늘면서 전년 대비 31.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외산 ERP의 윈백도 늘어 확장형 ERP 사업이 24.2% , 그룹웨어도 47.6%의 성장률을 보였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 라인이 완성된 만큼 올해 역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창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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