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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잡(8)] 펜타시큐리티, “IoT 보안인재 찾습니다”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IT전문 블로그 미디어 = 딜라이트닷넷]

암호플랫폼·웹보안 전문기업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하 펜타시큐리티)은 암호기술에 기반을 둔 정보보안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입니다.

펜타시큐리티의 주요 제품은 암호플랫폼 ‘디아모(D’Amo)’, 지능형 웹방화벽 ‘와플(WAPPLES)’, 인증플랫폼 ‘아이사인(ISign+)’, 클라우드 기반 웹해킹 차단 서비스 ‘클라우드브릭(Cloudbric)’ 등입니다.

펜타시큐리티는 ▲영업·컨설팅 ▲엔지니어링 ▲기획 ▲연구개발 ▲경영관리 등의 부문에서 신입·경력사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인재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펜타시큐리티는 IoT 시대에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보안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펜타시큐리티는 IoT와 관련해 본격적 사업화를 통해 적극적 행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IoT와 관련해 보안을 먼저 설계하는 제품개발을 위해 상시 채용공고를 내놓았습니다. IoT 보안인재를 모집하는 분야는 신기술 개발, 솔루션 기획, 국내 소프트웨어 영업입니다. 신기술 개발에서는 일부 신입에게도 채용의 기회를 열었습니다.

펜타시큐리티는 바른 인성, 뚜렷한 윤리관, 뛰어난 전문지식으로 타인에게 ‘긍정적 영향력’을 주는 사람을 인재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펜타시큐리티는 수시 공개모집뿐 아니라 고용계약형 석사 프로그램, 채용전제 인턴십 모집, 마에스터고·특성화고 SW인력 채용, 병역특례 모집 등을 통해서도 신입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입 지원분야는 주로 웹 보안 개발, 암호기술 개발,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제품설치 및 기술지원 등이 있고 학력, 전공, 어학점수 등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전형 과정은 지원자가 하고자 하는 바가 해당 직무와 잘 맞을 지에 대한 기본적인 판단을 통해 서류전형을 진행하고 합격 때 3차례 면접을 진행합니다.

자기소개서에서는 가정환경이나 경험을 나열하기 보다는 본인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가치관을 드러내는 것과 그 가치관에 따라 인생을 설계하며 살고 있는지가 설명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모든 면접은 지원자 한 명씩 들어와서 실시하게 되는데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대다 면접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1차 면접은 각 부서의 특성에 맞게 진행됩니다. 부서장·팀장·실무자 2~4명이 배석한 상태에서 1시간가량 진행되는데요. 주로 질의응답을 하지만, 가지고 있는 지식 분야에 대한 PT형식의 설명을 요구하거나 코딩 테스트 및 리뷰를 하기도 합니다.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이 해당되는 일을 하기에 적합한지를 주로 봅니다. 얼마나 잘 하는지, 좋아하는지, 관심이 많은지, 적성에 맞는지가 관건입니다.

2차 면접은 담당 본부장과 인사부장을 만나게 됩니다. 실무적인 역량 또는 그 가능성은 갖췄다는 전제에서 주로 조직문화에 맞고 함께 일하기 좋은 분인지를 알아봅니다. 많은 대화를 통해 개성과 내면을 살피는 과정이라 보면 됩니다. 직업에 맞는 좋은 개성을 가지고 있는 지와 올바른 사고를 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3차 면접은 최고경영자(CEO)와 1:1 인터뷰를 진행하며 가치관이 회사와 어울리는지를 봅니다.

신입의 경우, SW 관련 경험해 본 일들과 미래 보안에 대한 깊은 관심 자체가 경쟁력이 됩니다. 관심을 증명할 수 있는 사례들이 있으면 무엇이든 좋을 것이고, 진짜 관심 있어야 할 수 있는 행동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는 스팩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자격증 취득, 공모전 수상, 대회참가 등이 증명의 수단이 되겠지만 펜타시큐리티에서는 절대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정보보안에 대한 개인 블로그를 오래 운영한 사람에게 눈길이 갈 수도 있답니다.

펜타시큐리티 대표이사 이석우 사장(사진 제공 펜타시큐리티)
펜타시큐리티 대표이사 이석우 사장(사진 제공 펜타시큐리티)

비전공자도 지원 가능합니다. 어떤 직무라도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연구개발의 경우 C/C++, Java, PHP, Python 등 개발 언어를 알고 있고 기본적인 코딩이 가능한 수준은 돼야 합니다.

신입사원 초임은 올해 기준으로 학사 3000만원입니다. 군 경력은 반영하지 않으며 석사 이상은 학력과 관련 전공 여부에 따라서 초임이 결정됩니다.

펜타시큐리티는 매년 직원 누구나 5일 이상의 휴가를 가도록 장려하며 50만원의 여행휴가비를 지급합니다. 매칭펀드 형식의 자기개발지원금으로는 도서구입, 학원수강, 취미활동, 실내운동기구 구입이 가능하고, 건강검진센터 이용도 지원합니다. 전문 헬스키퍼가 사내 마사지룸에 서 직원 건강을 챙겨준다고 하네요.

“펜타시큐리티 채용의 차별점이라면 회사 기준에 의해 상대방을 검증하고 판단하는 방식이라기보다는 충분히 서로 알아가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한 명 한 명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점입니다. 현재와 미래사회에서 보안을 통해 기여한다는 마음을 충분히 갖고 도전하면 좋겠습니다. 펜타시큐리티는 어떤 타입의 사람이 되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개성을 유지하면서 함께 세상에 대한 영향력을 만들고 싶은 분들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최민지기자 블로그=안전한 네트워크·보안 세상]

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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