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와 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갔다.
KT(대표 황창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5G 시범 서비스 네트워크로 5G 태블릿과 연동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태블릿은 삼성전자가 만들었다. 5G를 사용치 않을 때는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이용한다.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사장은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선보이는 것은 그동안 한국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선도적인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올림픽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세계인이 놀랄만한 다양한 5G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