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삼성-SKT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사업 제휴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사업에 관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시장 확대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의 모바일 비즈니스 환경인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Enterprise Mobility)는 솔루션과 네트워크,하드웨어가 3대 구성요소로 여겨진다. 기업용 각 분야의 선두 기업들이 손을 잡은 만큼, 신규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3사는 우선 더존비즈온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모바일 기기와 통신 서비스 제휴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인프라 및 강화된 보안 서비스로 기업 모바일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 정보 유출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B2B 제휴 데이타 상품을 제공한다. 또, 삼성 갤럭시 노트8 및 갤럭시 탭 S3에 맞춤형 녹스(Knox) 솔루션을 적용해 기업 고객의 다양한 요구조건및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장 내달부터 더존비즈온의 그룹웨어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박스 알파(Bizbox Alpha) 그룹웨어 솔루션, 기업 전용 통신 회선, 전용 단말 등을 묶은 결합상품을 내놓고, 모바일 환경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 기회 확대, 마켓 플레이스 및 판매 채널 제휴, 세일즈 역량 공유 등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밖에 그룹웨어와 IoT(사물인터넷) 결합 서비스 및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등 미래형 업무환경에 맞춘 신상품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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