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퍼블리셔 자존심 건 야심작 8월 출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카카오 게임사업 부문 부사장)는 13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카카오게임 브랜드관에 마련한 ‘음양사’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작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간담회 오프닝을 통해 “게임의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부분에서 최고 수준으로 완성된 모바일게임”이라고 강조했다.
음양사(onmyoji.game.kakao.com)는 총 2년의 개발기간에 총 100명의 개발 인원이 투입된 대형 모바일게임이다. 게임 시나리오에만 20명이 투입돼 드라마 40여편 분량의 대사를 담은 것이 눈길을 끈다. 주요 캐릭터들에 일본어와 한국어 더빙이 이뤄졌다. 화양연화 음악(OST) 감독으로 유명한 우메바야시 시게루가 참여한 완성도 높은 게임 배경음악도 주목할 부분이다.
게임은 이용자가 전설의 식신(귀신)들을 수집하고 자신만의 조합을 만들어 대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대 동양 배경의 몽환적 세계관과 유려한 캐릭터 모델링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끄는 요소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시나리오 연출도 이 게임의 자랑거리다.
카카오는 이 본부장의 설명대로 음양사의 국내 성공을 위해 현지화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40명에 달하는 국내 유명 성우진을 기용해 캐릭터 목소리를 연기했다. 인기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훈(Hun) 작가와 공동 작업을 통해 게임 알리기에도 나선다. 이용자들이 교류하고 게임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카카오 커뮤니티 기능도 음양사에 최초 도입한다. 게임 공식 모델은 아이유다. 카카오는 향후 아이유가 작업한 게임 음악과 아이유 특별 의상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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