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예상보다 길어진 주총…네이버 ‘떠나는 자와 남는 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17일 아침, 네이버 정기 주주총회(주총)가 열리는 성남시 그린팩토리 2층 커넥트 홀 외부엔 다소 긴장감이 흘렀다. ‘떠나는 자와 남는 자’를 보기 위해 여느 때와 다르게 10명 이상의 취재진도 몰렸다.
이날 주총을 끝으로 김상헌 대표는 경영 일선에 물러나 고문으로 남고 한성숙 서비스총괄 부사장이 네이버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오후에 열릴 이사회에서 한 부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처리된다.
주총은 예상보다 길어졌다. 예전엔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주총은 35분 정도가 걸렸다.
김 고문은 주총 시작 전 기자들과 마주친 자리에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소감을 묻자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의 지식과 편의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글로벌 도전도 같이 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면서 “무사히 잘 마치고 떠날 수 있어 행운”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선 “차차 생각해보겠다”며 짧게 답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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