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소울워커’로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 자신감
- 오는 18일 출시…PC방 점유율 10위 내 진입 목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스마일게이트(그룹대표 권혁빈)가 2017년 첫 게임으로 ‘소울워커’(www.soulworker.co.kr)를 내놓는다.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성을 갖춘 PC온라인게임으로 오는 18일 국내 출시(OBT)를 앞뒀다.
10일 스마일게이트는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라이언게임즈(대표 윤성준)가 개발한 PC온라인 액션게임(MORPG) ‘소울워커’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그래픽이나 게임성 등 모든 면에서 소울워커가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스마일게이트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소울워커는 4종의 캐릭터(하루, 어윈, 릴리, 스텔라)와 4곳의 중심지역(타운), MMORPG와 같이 많은 이용자가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대전 공간을 갖춘 게임이다. 각 중심지역과 연결된 스토리 던전 264개, 후반부(엔드) 콘텐츠로 캐주얼 레이드도 마련했다.
윤성준 라이언게임즈 대표는 “캐릭터 모션과 카메라 워킹, 액션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며 “단조로울 수 있는 MORPG에 100명 이상 입장 가능한 대규모 필드 시스템을 마련하고 채집과 전장, 분쟁, 길드전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수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퍼블리싱 사업본부 실장은 ‘100만명 이용자 확보’와 ‘PC점유율 10위 내 진입’을 목표를 제시했다. 정 실장은 “모바일게임에서 느낀 식상함과 반복된 플레이로 피로감을 느낀 유저들이 소울워커의 살아있는 콘텐츠를 느끼고 만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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