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 띄우기에 착수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누구 연동 서비스 및 디바이스 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누구는 SK텔레콤의 음성인식 AI 서비스다. 생활정보 안내와 음악을 추천해준다. 생활가전 제어도 할 수 있다. 학습을 통해 정확도를 높이는 AI다.
공모기간은 10월21일까지다. 신청은 T디벨로퍼스 홈페이지(https://developers.sktelecom.com)에서 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는 10월25일까지 진행한다. 서류 심사 통과 팀 대상 2차 심사를 한다. 결과발표는 11월2일이다. SK텔레콤은 내년 상반기 누구 애플리케이션개발자도구(API)를 공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박명순 미래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2012년부터 인공지능 음성인식 언어이해 등 기반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 벤처, 전문가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