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대상으로도 ‘갤럭시클럽’을 운영한다. 갤럭시클럽은 삼성전자의 고가폰 구매비 절감 프로그램이다. 중고폰을 반납하면 이후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8일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갤럭시노트7 대상 갤럭시클럽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갤럭시클럽은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또는 모바일스토어에서 삼성카드로 갤럭시노트7을 사면 가입할 수 있다. 24개월 할부로 제품을 구입한 뒤 1년 동안 할부금을 내고 13개월째 쓰던 폰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을 면제해준다. 월 7700원 갤럭시클럽 이용료는 별도다. ‘갤럭시S7·S7엣지’ 때 도입했다.
갤럭시노트7의 출고가는 98만8900원. 갤럭시클럽으로 구매하면 할부금 52만5408원(12개월, 할부이자율 5.9%)과 갤럭시클럽 1년 이용료 9만2400원 총 61만7808원이 든다. 통신사는 구매자가 고를 수 있고 지원금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샌택약정할인(요금할인 20%)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클럽 혜택을 확대했다. 액정 수리비 지원(1회)을 50%에서 75%로 늘렸다. 중고폰 반납조건은 완화했다. 외관불량 등의 제품을 돌려줘도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예약구매자에게 ▲스마트밴드 ‘기어핏2’ ▲액정 수리비(1년 이내 1회) 50% 지원 ▲삼성페이 미벤트몰 10만원 할인쿠폰을 준다. 디지털프라자에서 예약구매하면 이뿐 아니라 ▲헬스플러스톡 3개월 이용권 ▲32GB 마이크로SD카드 ▲배터리팩 ▲스마트폰 케이스 등을 추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