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10TB 하드디스크 제품군 공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씨게이트테크놀로지(www.seagatetechnology.com)는 10테라바이트(TB)의 고용량 하드 드라이브 디스크(HDD) 제품군인 ‘가디언 시리즈’를 20일 공개했다.
가디언 시리즈는 대용량의 디지털 데이터를 쉽게 관리하고 전송할 수 있도록 사용 시스템의 목적에 맞게 특화 설계됐으며, ▲‘바라쿠다 프로’ 데스크탑 드라이브,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환경을 위한 ▲‘아이언울프’, ▲영상감시에 최적화된 ‘스카이호크’로 구성돼 있다.
지능형 캐싱 아키텍처인 ‘다층형 캐싱 기술(MTC Technology)’를 비롯해 오류 복구 제어로 드라이브 성능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애자일어레이(AgileArray)’, 듀얼플레인(dual-plane) 밸런싱, 전력 관리 기능과 업계 최대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지원하는 ‘이미지퍼펙트(ImagePerfect)’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온라인 활동과 업무 생산성에 데이터가 핵심적 역할을 하면서 고용량의 저렴한 드라이브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10TB 대용량 제품군을 출시한 이유다. 이번 가디언 시리즈 제품군 중에는 기존에 큰 인기를 끌었던 ‘바라쿠다’ 제품이 포함돼 다시 출시됐다.
‘바라쿠다 프로’의 경우 높은 성능을 위해7200 RPM의 디스크 회전속도를 제공하고, 용량을 10TB로 늘렸으며, 운영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절전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5년 제한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10TB 제품의 새로운 브랜딩은 지난해 CES에서 발표된 새로운 기업 브랜드 ‘리빙 로고(Living Logo)’의 연장 선상에 있다. 당시 씨게이트는 리빙 로고를 통해 우리 삶의 가장 소중한 축으로 자리 잡은 데이터를 이미지로 형상화한 바 있다. 가디언 시리즈 역시 ‘리빙 데이터’ 개념과 씨게이트의 근간 기술을 연계해 사용자들이 더욱 직관적으로 관련 제품들을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는 설명이다.
맷 루틀리지 씨게이트 클라이언트 및 개인사용자 스토리지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개인사용자와 기업은 매일 폭증하고 있는 데이터와 동영상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늘고 있다”며 “가디언 시리즈는 게이밍,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새로운 앱 및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마이닝, 보안 및 안전 시스템 운용 등 다양한 작업을 환경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며 빠르게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언울프’와 ‘바라쿠다’는 이미 출고됐으며, ‘스카이호크’는 현재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샘플링 중에 있고 곧 일반 판매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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