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제9회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는 삼성 고유의 기술 경연 대회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중공업 등 5개 계열사와 중국 베트남 인도 브라질 이집트 태국 등 9개국 23개 해외법인에서 총 14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종목은 ▲자동화시스템 구축 ▲전기제어시스템 제작 ▲제조설비/지그 설계 ▲CNC밀링가공 ▲사출조건 최적화 ▲조선용접 ▲해양용접 등 제조현장 7개 핵심 기능직종이다.
한편 이 행사는 400여명의 공업계 고등학교 학생도 대회장을 찾았다.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장시호 부사장은 “삼성은 우수 기능인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함으로써 초일류 제조 경쟁력을 확보고자 노력해 왔다”며 “제조 현장에서 갈고 닦은 최고의 기량과 노하우를 서로 배우고 공유해 삼성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