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LTE 통신 가능한 LG워치어베인2 출시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LTE 통신이 가능한 LG전자의 'LG워치어베인2'를 일제히 출시했다.
'LG워치어베인2'는 지난해 4월 출시된 'LG워치어베인'의 후속제품이다. 지난 알파고 대전에서 이세돌 9단이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서 발매된 LG워치 어베인과 크기는 동일하지만 베젤 크기를 작게해 1.38인치 크기의 P-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천연소가죽과 러버밴드를 함께 적용해 실용성과 고급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출고가격은 45만1000원이다. 'LG워치어베인2'는 세계 최초로 LTE 통신이 탑재돼 전화나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하다. 여기에 2개의 번호를 하나의 디바이스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원넘버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화 및 메시지를 이용하려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SK텔레콤은 기존 스마트워치 요금제 ‘T아웃도어요금제’에 이어 ‘LTE 워치 요금제’도 새롭게 선보였다. ‘LTE워치 요금제’는 월 1만1000원(부가세 별도)에 음성통화 50분(스마트폰 음성 제공량과 공유 시 추가 이용 가능), 데이터 250MB, 문자 기본제공 등이 제공된다.
KT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Wearable(LTE) 요금제’로 이용이 가능하다. 월정액 1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500MB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가족무선결합에 가입할 경우 1000원의 결합할인 혜택이 제공된다.또한 KT는 13일까지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스페셜 패키지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월 1만원(부가세 별도)의 LTE 웨어러블 요금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음성 50분, 메시지 250건, 데이터 250MB가 제공된다.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15만2000원으로 이통 3사 중 가장 많다. KT가 15만원, SK텔레콤은 13만원을 지원한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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