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 대표 고순동)는 충청남도청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산성 향상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충남도청은 기관 내 라이선스 오남용 사례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MS 라이선스 업무에 대해 소통 창구를 단일화해 업무를 단순화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청은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MS 주요 제품을 단일 라이선스(MA, Metropolitan Agreement) 방식의 일괄 통합 계약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SW 관리 업무를 효율화하고 담당자 변경 시에도 즉시 인수인계 가능, ▲변화하는 ICT 환경에 빠르게 대응, ▲IT 표준화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중복 투자 방지를 통해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MS는 충남도청과 함께 도내 정보화 발전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역 스타트업에 3년 간 SW 및 기술 지원,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등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전략 지원 및 자문, ▲학생 SW 경진대회인 이매진컵 유치 지원 등이 있다.
충남도청 김돈곤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충남지역 ICT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특히 도내 공공 기관에서 정품을 사용하게 돼 국가적인 SW 중심 전략은 물론 국제적인 규정에도 발맞춰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