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생활 속 불편함 잡겠다”…혁신제품 CES2016서 공개
- 애드워시·액티브워시·파워봇 등 혁신 담은 신제품 CES서 선봬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삼성전자가 실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생활가전을 내년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6에서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내년 6일 개막하는 CES2016에서 세탁기와 청소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 한국에서 첫 출시 후 기존 드럼세탁기의 세탁물 추가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가 글로벌 진출에 앞서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CES2016 혁신상 생활가전 부문 수상 제품으로 선정된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는 세계 최초로 세탁물 추가가 가능한 투입구인 ‘애드윈도우’를 도어 상단에 채용해 언제든지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또 헹굼·탈수 등 사용자가 원하는 때에 따라 세탁물을 넣을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캡슐형 세제나 시트형 섬유 유연제 등 여러 형태의 세제와 세탁보조제도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다.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는 2016년 상반기에 북미·유럽·중국·중동·독립국가연합(CIS)·아시아·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애벌빨래 기능으로 2015년 글로벌 세탁기 시장을 뜨겁게 달군 ‘액티브워시’ 세탁기도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 층 업그레이드된 신모델로 선보인다.
‘액티브워시’ 세탁기 신모델은 애벌빨래를 위한 빨래판 일체형 세탁조 커버인 ‘빌트인 싱크’의 면적을 기존보다 더 넓고 깊게 설계해 애벌빨래의 효율성을 높였고, 애벌빨래 전용 급수 장치인 ‘워터젯’ 버튼의 위치를 전면에서 측면으로 옮겨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설계도 더욱 강화해 기존 세탁기의 너무 멀거나 가까웠던 세탁기 조작부를 사용자가 가장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위치인 세탁기 도어 중간에 배치해 더 이상 불편한 자세로 버튼을 조작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강력한 진공 흡입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워봇’ 신모델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출력을 향상시키고 흡입 유량과 진공도를 높여 일반 로봇청소기보다 약 200배, 지난 6월 국내에서 출시된 ‘파워봇’ 모델보다 약 1.4배 강력해진 진공 흡입력을 자랑한다.
‘파워봇’은 무선공유기를 통한 무선랜(Wi-Fi) 연결로 집 안에서는 물론 외출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특히 ‘파워봇’ 신모델은 한 번 청소한 실내 구조를 자체적으로 도식화해 간략한 평면도를 생성하고 사용자의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하는 기능인 ‘셀렉트 앤 고’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파워봇’이 생성한 평면도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구역만 손쉽게 지정해 청소할 수 있으며, 청소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알려준다.
한편 지난 ‘국제가전박람회(IFA)2015’에서 최초로 공개돼 많은 주목을 끌었던 삼성 ‘슬립센스’도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선보인다. ‘슬립센스’는 개인의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숙면을 도와주는 사물인터넷(IoT)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CES2016에서 선보이는 생활가전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작은 불편함까지 해소하고자 노력하는 삼성전자의 철학이 담긴 제품들”이라며 “뛰어난 제품력을 갖춘 삼성 생활가전의 2016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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