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급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 글로벌 흥행 이어간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출시 1년 5개월 만에 전 세계 5000만 다운로드, 누적매출 4000억원(추정), 40개국서 구글·애플 앱 마켓 게임매출 1위. 모바일게임에 국가대표가 있다면 이 게임을 첫 손에 꼽을 수 있다. 컴투스(www.com2us.com 대표 송병준)의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다.
컴투스는 21일 서울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워의 이용자 초청 행사를 열고 대규모 변화를 예고했다. 오는 12월 대규모 실시간 전투와 함께 룬 시스템 개선, 몬스터 꾸미기(커스터마이징) 등의 콘텐츠가 담긴 ‘이계의 틈’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초청 행사는 이용자 참여 이벤트와 포토존 이벤트를 거쳐 정민영 컴투스 서머너즈워 프로젝트디렉터(PD)가 업데이트 발표를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집단전투인 레이드와 룬 시스템 개선을 발표할 땐 환호성이 크게 터지기도 했다.
이번 룬 시스템 개선은 마법부여가 핵심이다. 룬의 부가옵션을 강화 또는 변경할 수 있는 연마석과 보석 2개가 공개됐다. 서머너즈워의 핵심 재미가 룬의 조합인 만큼 전략을 짜는 재미가 강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봤다. 정 PD는 “룬세팅을 정교하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어 마법부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몬스터 외모를 변경할 수 있는 ‘형상 변환’ 코텐츠도 추가된다. 일부 몬스터들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형상 변환 재료를 사용하여 익숙한 몬스터들의 외형을 개성 넘치는 나만의 몬스터로 변경 가능하다.
이날 서머너즈워 2016년 업데이트 계획도 일부 공개됐다. 속성과 연관 있는 5개 이계 던전과 새로운 아레나 대전 콘텐츠가 개발되고 있다. 정 PD는 “굉장히 다양한 PvP(대전) 모드를 구성, 계획하고 있다”며 “서버를 넘어서 전 세계 사람들과 대전할 수 있는 모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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