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금융투자사 전용 ‘여의도 데이터센터(IDC)’ 오픈
IDC는 인터넷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이나 개인 고객들에게 서버와 전용회선, 네트워크 관리를 대행하거나 전산 설비를 임대하는 등 통합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설로 ‘서버 호텔’이라고도 불린다.
KT는 이번 여의도 IDC 오픈을 통해 금융투자사들이 한국거래소(KRX) 시장 기반 시스템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통신, 보안, 재해복구, 백업, 클라우드 서비스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의도 IDC는 보안과 신속성이 중요한 금융업종에 맞춰 ▲수·발전 이중화, ▲전력 계통 설비 이중화(UPS 2N), ▲냉방계통 설비 이중화, ▲ 4중~5중 출입 보안 시스템 등 전용 설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IDC 서비스 장애 발생 보장 기준도 100% 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적용해 1초라도 장애가 발생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의도 IDC를 이용할 예정인 유진투자증권의 박은성 이사(CIO)는 이날 오픈식에 참여, “지금까지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했으나, 올 추석 전에 여의도 IDC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KT IDC 설비들이 모두 대형 전용 장비로 이중화돼 있어 서비스 안정성에 신뢰가 가며, 특히 회사와 가까워 빠르게 수시 작업이 가능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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