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SKT-에릭슨, 사물인터넷 기반 기술 개발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6-16 13: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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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저성능 기기 대규모 접속 지원 공동 R&D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작고 성능이 그리 높지 않은 수많은 기기가 인터넷에 안정적 연결을 하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SK텔레콤과 에릭슨이 그 답을 함께 찾는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에릭슨과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차세대 대용량 소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 기술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저용량 정보를 송수신하는 작은 기기(Small Things) 통신을 지원하는 MTC(Machine Type Communication) 서비스까지 같이 하기로 했다. 현재 LTE는 대용량 네트워크와 고성능 기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물인터넷(IoT)은 데이터 전송량은 얼마되지 않은 수많은 기기가 안정적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돼야 한다. 이 때 필요한 기술이 MTC다. 배터리 수명 연장 등 관련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에릭슨 퍼 나빈거 LTE 개발 총괄은 “저비용 및 저전력 단말에 대한 통신 지원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사람의 일상생활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에릭슨과의 MOU는 곧 열릴 초연결사회를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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