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클라우드 동향] 오픈스택, 대형IT업체 주도 시장으로 바뀌나
지난 1일, 오픈스택 스타트업인 네뷸라가 사업을 접는다고 발표하며 관련 업계에 충격을 주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픈스택이 싹을 틔웠던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이자 오픈스택 재단의 일원이었던 크리스 캠프가 설립했던 회사인 만큼, 네뷸라에 쏟아진 관심은 꽤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네뷸라가 설립 4년여만에 눈을 닫는다고 공식 발표한 것입니다. 네뷸라의 폐업은 오픈스택 스타트업이 관련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네뷸라는 폐업이유에 대해 “시장이 성숙단계로 가기 위해선 몇 년이 더 필요한데, 우리와 같은 스타트업은 버티기 힘들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실제 네뷸라와 같이 오픈스택으로 시작한 스타트업은 이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오픈스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글로벌IT업체에게 의해 인수합병(M&A)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만해도 시스코가 메타클라우드, EMC는 클라우드스케일링을 각각 인수하면서 오픈스택 시장에 발을 담군 바 있습니다.
최근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국 화웨이도 오픈스택의 거대 세력 중 하나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운영체제(OS) ‘퓨전스피어’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영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과 통합, 통신사업자들의 네트워크 가상화(NFV)를 지원하는 등의 행보도 보이고 있지요.
중국의 거대한 사용자 그룹을 바탕으로 한 화웨이의 오픈스택 확산 전략은 향후 중국은 물론 아시아, 유럽 등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최근 클라우드 발전법이 통과된 한국에서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화웨이 측은 내다보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보면 알 수 있겠죠.
이처럼 오픈스택은 최근 대형 IT업체들에 의해 재편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
◆CT에서 IT로…中 화웨이,“한국서도 클라우드·IoT에 집중할 것”=“화웨이는 통신기술(CT)에서 정보기술(IT)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ICT 기술을 모두 가진 유일한 업체이지요. ‘제4의 산업혁명(인더스트리 4.0)’의 개념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 등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9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캐서린 두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마케팅&솔루션세일즈 총괄<사진>은“지난 20여년 간 통신장비로 탄탄한 기초를 다져온 만큼, 특히 또 다른 새로운 정보혁명인 IoT 시대에선 화웨이가 기여하는 바가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의 슬로건은 ‘혁신적인 ICT로 보다 연결된 세상을 구현한다’이다. 이미 통신장비 사업을 통해 세계 인구의 1/3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사물과 사물, 사물과 인간 등이 연결되는 IoT 시대에 그 어떤 업체보다 ‘연결성’을 잘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미국의 통신장비업체의 시스코와도 비슷한 비전을 갖고 있다.
두 총괄은 “지난 2011년 초 화웨이가 엔터프라이즈 사업에 뛰어든 계기가 된 것이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이었다”며 “특히 이는 빅데이터와 모바일, 소셜네트워크(SNS), IoT로 연결되면서, 화웨이는 이를 잘 제공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시스템 및 서비스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세빗(CeBIT) 행사에서도 밝힌 바 있듯, 화웨이는 올해 내로 IoT 관련 인력을 1000여명까지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미 독일 뮌헨 연구소에 화웨이 IoT 오픈랩을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관련 인프라의 기반이 되는 서버와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제품 역시 이미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쑨 지아웨이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IT제품군 담당은 “화웨이는 CT에서 IT로 분야를 확장한지 3~4년에 불과하지만, HP와 EMC, 시스코, 등 전통적인 IT업체들과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 오픈스택, 하둡과 같은 오픈소스 기반 기술 중간의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IT기술을 전달하는 유연한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화웨이는 지난 2007년 시만텍과 합작 설립한 법인을 2011년 인수하면서 IT분야의 범위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미 중국 내에선 화웨이는 서버 2위, 스토리지 1위(출고 대수 기준) 업체이며, 전세계 시장에서도 6분기 연속 4위,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선 2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스토리지의 경우, 지난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도 도전자(챌린저) 위치로 인정된 만큼 IT분야에서 주류 플레이어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느껴지는 다른 업체들의 공격 혹은 방어적인 경계가 느껴지는 것이 그 방증이라는 설명.
그는 “중국의 알리바바와 텐센트, 바이두 등 3대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는 물론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 스페인 산탄데르은행 등이 화웨이의 솔루션을 사용 중”이라며 “중국 외 지역에서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합시스템(퓨전큐브)이나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운영체제(퓨전스피어) 등을 통해선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올해와 내년 중으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 특히 오는 9월부터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되는 만큼,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네트워크가상화(NFV)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등 새로운 기술 역시 자사의 애자일 스위치나 라우터, 서버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장 슈에퐁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솔루션 마케팅 이사는 “애자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S12700 애자일 스위치나 클라우드 패브릭, 컨트롤러 등을 통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에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ENP 코어 칩셋은 제품 경쟁력의 근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멈출 줄 모르는 오라클의 ‘나홀로’ 전략=글로벌 2위 소프트웨어 업체로 뛰어오른 오라클은 5~6년 전부터 ‘나 홀로’라는 새로운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기업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모두를 오라클 제품으로 꽉 채우는 것이 오라클의 꿈이다.
외부 기업들과의 관계를 끊거나 폐쇄적인 기술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지만, 되도록 오라클만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엑사데이터와 같은 엔지니어드 시스템 등이 등장한 것도 이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근에 국내에 방한한 오라클 시스템 및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사업부 프라카쉬 라마무티(Prakash Ramamurthy) 수석부사장과의 대화에서도 이같은 오라클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그는 국내에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매니저(이하 OEM)’이라는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방한했다. OME은 시스템, DB,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관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다.
이 분야는 다이나트레이스(구 컴퓨웨어), CA테크놀로지 등이 경쟁하는 시장이다. 사실 오라클은 이 분야에서 그다지 명성이 높지 않다.
하지만 오라클 제품과 관련된 것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오라클 DB에 대한 관리 시장에서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매니저를 무시하긴 힘들다. 물론 이 시장에도 독립적인 제품들이 있다. CA나 다이나트레이스 등 모두 오라클 DB 성능을 관리하는 기능이 있으며, 국내에서도 엑셈 같은 회사가 오라클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라클은 이런 외부(3rd Party) 소프트웨어를 별로 반기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이런 제품들은 오라클 제품의 생태계 일환인 동시에 오라클의 경쟁자다. 오라클의 파트너이면서 경쟁자인 아이러니 관계다.
라마무티 수석부사장은 아래와 같이 말한다.
“오라클은 DB나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직접 개발해 공급합니다. 이런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보다 오라클의 관리 소프트웨어 기술이 훌륭한 이유입니다”
이를 직접적으로 바꿔 말하면 오라클 파트너의 관리 제품보다 OEM이 훨씬 더 좋으니 자사 제품을 사용하라는 메시지다.
한국오라클 측은 좀더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한국오라클 한 관계자는 “오라클 제품 생태계보다 고객이 더 중요하다”면서 “고객들이 IT를 좀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비용을 줄이기 위해 OEM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지난 2009년 어느 세미나에서 발표했던 프레젠테이션 화면의 일부다. 위의 이미지는 수많은 업체들이 얽히고 섥혀있는 DB사업 생태계를 보여주는 현재의 모습이고, 아래는 오라클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나타낸 그림이다.
‘나 홀로’라는 오라클의 꿈을 그대로 보여주는 화면이라고 볼 수 있다. 오라클 입장에서는 환상적이겠지만, 다른 업체들은 끔찍할 오라클의 꿈이다
◆레드비씨, 60억원 규모 미래부 클라우드 보안 연구과제 선정=레드비씨(www.redbc.kr 대표 최영철)는 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컴퓨팅 보안 관련 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과제는 총 3년의 연구개발 기간에 걸쳐 진행되며 레드비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성균관대학교, 지코컨설팅(대표 윤종선)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레드비씨는 성균관대학교, 지코컨설팅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 및 권한관리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며, KISA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 시험·검증 기준을 개발해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레드비씨 최영철 대표는 “본 과제를 통해 클라우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보안이슈를 중점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과제 수행 초기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실용성 있는 핵심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클라우드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비씨는 현재 키움스팩2호와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에 합병이 완료될 예정이다.
◆HGST, 클라우드 시장 겨냥한 오브젝트 스토리지 출시=HGST(www.hgst.com)는 클라우드 시장을 겨냥한 고용량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인 ‘액티브 아카이브 시스템(Active Archive System)’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인수한 스케일아웃 오브젝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SW) 기업인 앰플리데이터의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기업들이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저장된 방대한 양의 비정형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때, 데이터에 대한 접속 속도를 높이고 용량 확장의 용이성을 위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랙당 4.7페타바이트(PB)의 고밀도 시스템으로 구성됐으며 기업들은 전력, 냉각 및 상면 공간 등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에 따른 총소유비용(TCO)를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과 일반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 대비 최대 70%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HGST는 앰플리데이터의 기술을 헬륨 충전 방식의 HDD 플랫폼인 헬리오씰에 적용, 일반 스토리지 보다 1TB당 스토리지 밀도는 5배, 전력 효율성은 10배 이상 높으며,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요구하는 고성능, 고효율성 및 고확장성을 모두 충족한다고 밝혔다.
◆LGU+, ‘클라우드 HD 사내방송’ 구축 본격화=LG유플러스가 사내방송 시스템 구축 및 비용 절감 솔루션을 상품화 하고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이상철)는 클라우드 기반 고화질(HD) 사내방송 솔루션을 전국 650개 수협 지점에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내방송을 LG유플러스 가상 서버와 클라우드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를 통해 각 지점 및 사무실로 전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 서버가 없어 구축과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관리는 웹(HTML5) 바탕이다. 셋톱박스 전원은 중앙에서 켜고 끌 수 있다. 셋톱박스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넣어 확장성을 높였다. 비디오 전용 핫스팟(AP: Access Point) 무선 방식이어서 설치 위치 제약과 이동 재구축 등 불편함이 없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수협 고객사 확보를 계기로 이 솔루션 판매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펜타시큐리티, G-클라우드용 웹방화벽 ‘와플’ 신규버전 출시=펜타시큐리티시스템(www.pentasecurity.com 대표 이석우)은 3월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발표한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사업’에 맞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웹보안 솔루션 와플 브이시리즈(WAPPLES V-Series)의 신규버전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사업은 정부 36개 부처 147개 업무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거나 내용연수가 경과한 전산장비(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을 교체해 올해 말까지 전자정부업무의 55%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935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특히 정부통합전산센터의 공동 활용형 정보자원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G-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용성 및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서버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등으로 가상화 범위가 확대 될 예정이라고 한다.
와플 브이시리즈는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전용 웹방화벽으로 국제용 공통평가기준(CC)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회사 김덕수 최고기술책임자(CTO, 상무)는 “G-클라우드는 대국민 서비스이기 때문에 그 어떤 분야보다 보안성 및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와플 브이시리즈 신규버전은 G-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요구사항에 최적화 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어도비, 애크로뱃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어도비(www.adobe.com/kr)는 자사의 세 번째 클라우드 서비스인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Adobe Document Cloud)’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문서를 작성하고 검토, 승인하는 업무를 클라우드 상에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문서 작업과 관련된 불필요한 낭비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개인과 기업의 문서 업무 처리 방식에 혁신을 불러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의 핵심인 애크로뱃 CD는 무료 전자서명(e-signing) 서비스 ‘eSign’ 를 제공해 컴퓨터에서 서명하고 서명한 문서를 발송할 수 있다. 또 포토샵 이미징 기술을 사용해, 종이 문서를 촬영한 사진을 PDF로 변환해 이를 편집하고 서명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인 ‘애크로뱃 모바일’(Acrobat Mobile)과 ‘채우기 및 서명’(Fill & Sign)은 사용자들이 문서를 새로 작성, 편집하고 주석을 달거나 서명 하는 작업을 모바일 폰과 태블릿에서 직접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싱글 사인온(single sign-on)으로 사용 가능한 도큐먼트 클라우드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사용자 계정 및 라이선스를 어도비 엔터프라이즈 대시보드(Adobe Enterprise Dashboard)를 통해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어도비 애크로뱃 DC는 월별로 구독하거나 영구 라이선스로 구입하는 두 가지 방식 모두 가능하다.
브라이언 램킨(Bryan Lamkin) 어도비 기술 및 기업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어도비는 기업 내 사무직 종사자들과 개인 고객 모두가 겪는, 문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제 도큐먼트 클라우드를 통해 문서 작업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고객들은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피치밸리, 세일즈포스닷컴과 파트너십 체결하고 CRM 시장 출사표=IT 유통 전문기업 피치밸리(www.peachvalley.co.kr 대표 공선욱 )는 세일즈포스닷컴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피치밸리는 오는 21일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본격적인 CRM 솔루션 사업 시작을 알리는 ‘세일즈포스닷컴 런칭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세일즈포스닷컴 사업을 위한 관련 인력을 영입했고, 안정적으로 고객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공선욱 피치밸리 대표는 “세일즈포스닷컴은 CRM(고객관계관리)과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의 선도 기업”이라며 “세일즈포스닷컴과 손 잡고 지난 15년 동안 IT 유통 사업에서 쌓아온 경험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내 솔루션 시장에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0년 11월 설립된 피치밸리는 벤큐의 모니터 유통 사업과 HP 프린터 H/W, 전산 소모품 유통 사업을 중심으로 시게이트 HDD 유통, 트랜센드 제품 유통, 애플의 프리미엄 리셀러 인증 채널인 애플 스토어 운영, 그리고 벤큐 프로젝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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