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예판개시…출고가, 갤S6 85.8만원·갤S6엣지 97.9만원
- 공시지원금 미정…지원금 규모 따라 실구매가 차이 발생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사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판매경쟁이 시작됐다. 제품 출고가도 공개됐다. 갤럭시S6는 80만원대 갤럭시S6엣지는 90만원대부터다.
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일제히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예약가입을 개시했다. 오는 9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접수한다. 예약구매자는 삼성전자 정품 무선충전기를 받을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추첨을 통해 별도 선물도 제공한다.
관심을 모았던 출고가는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다. 단말기유통법 시행 효과로 여겨진다. 삼성전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출고가 등을 협의한 바 있다. 갤럭시S6 출고가는 ▲32GB 85만8000원 ▲64GB 92만4000원이다. 갤럭시S6엣지 출고가는 ▲32GB 97만9000원 ▲64GB 105만6000원이다. 128GB 제품은 둘 다 나오지 않는다.
한편 통신 3사 공시지원금은 정해지지 않았다. 오는 10일 공식 출시에 맞춰 공개한다. 공시지원금이 나와야 실제 3사 구매가 비교가 가능하다. 예약가입자 피해가 우려되는 지점이다. 예약가입자는 3사 공시지원금 비교를 하지 못한 채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피해를 막으려면 제품 개봉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좋다. 3사 모두 개봉한 제품은 반품을 받지 않는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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