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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MS-구글, 불가근불가원…삼성, 갤럭시에 MS 서비스 내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3-24 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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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원노트·원드라이브·스카이프 탑재…구글 서비스 거리두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와 MS가 가까워진 만큼 구글과 거리는 멀어졌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겹치는 MS 서비스를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탑재키로 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MS 제공 서비스를 기본 탑재한다고 24일 밝혔다.

첫 타자는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다. MS의 ▲클라우드 메모 ‘원노트’ ▲클라우드 저장 ‘원드라이브’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스카이프’ 등을 내장한다. 태블릿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원드라이브 용량은 2년 동안 기본 15GB와 추가 100GB 등 115GB를 쓸 수 있다. 삼성전자 기업(B2B)채널을 통해 구매하면 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와 결합한 오피스365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상철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일반 사용자나 비즈니스 고객 모두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와 MS의 서비스가 만나 사용자에게 자유로움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MS 페기 존슨 부사장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결합을 통해 멋진 결과물이 탄생했다”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MS의 서비스를 누구나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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