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인메모리 기반 차세대 ERP SAP S/4HANA 출시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SAP HANA 인메모리 플랫폼에서만 구동된다는 점이다. 오라클 DB와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조합의 시대는 끝났다. S/4HANA는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방식으로도 제공된다.
회사 측은 “데이터 모델, UX, 의사결정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간소화를 통한 단순화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모바일 퍼스트를 강조한 혁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SAP S/4HANA는 기존 솔루션 대비 10배 감소한 데이터 풋프린트, 7배 향상된 처리율(throughput), 1800배 빠른 데이터 분석 및 리포팅이 가능하다. 또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자관계관리(SRM), 공급망관리(SCM), 제품수명주기관리(PLM)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형원준 SAP 코리아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에 있어, S/4HANA는 전례 없는 단순화와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고객들이 SAP HANA의 최신 기술과 실시간 데이터 분석 능력을 적극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고안해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빌 맥더멋 SAP CEO는 “SAP는 S/4HANA 출시를 통해 전사적 자원 계획의 개념을 다시금 정의하고자 한다”며 “S/4HANA는 회사들이 실시간 운영, 네트워크화 및 단순화를 위해 사람과 소프트웨어를 연결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S/4HANA 출시는 20세기형 IT 인프라와 함께 공존해온 복잡성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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