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삼성전자’…9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 달성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가 글로벌 평판 TV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4년 연간 매출 기준 점유율 29.2%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최근 TV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울트라HD(UHD) TV 시장에서도 비약적인 판매량 신장을 기록하며 2013년 11.9%에서 20%포인트 넘게 상승한 34.7%의 점유율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35.4%의 높은 점유율로 경쟁 업체를 크게 따돌렸다. 중국에서도 UHD TV 시장 점유율 20.4%로 1위를 달성해 프리미엄 시장과 보급형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오는 2018년 세계 평판 TV 시장에서 UHD TV의 점유율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TV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작년 한해 글로벌 TV 시장 상황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모델의 프리미엄 제품과 보급형 제품을 앞세워 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의 1위를 달성했다”며 “2015년에도 새롭게 선보인 ‘SUHD TV’의 화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 10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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