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스크린 이용률 증가추세…1위 서비스에 집중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N스크린 서비스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음악·음원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김도환 이하 KISDI)가 발간한 '멀티미디어 시대의 N스크린 이용'보고서에 따르면 N스크린 이용률은 2014년 기준 20.3%로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년대비 1.9%P 상승했다. 다만, 신규 수용자 비율은 2012년 12.2%에서 2014년 7.4%로 감소했다.
N스크린 이용자를 성별로 나눠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늘어나는 추세다. 여성의 경우 증가폭이 남성보다 크게 나타났다. 또한, 연령대별로는 25세~34세의 이용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가구소득별로는 월평균 100만 원 미만의 소득가구 구성원의 이용률은 감소한 반면, 월평균 100만원 이상의 소득가구 구성원의 이용률은 확대됐다.
N스크린 이용 중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인 항목은 음악·음원으로 15.5%를 차지했다. 사진(8.4%), 동영상(8.2%), 방송프로그램(6.8%), 문서(4.8%), 책·신문·잡지(2.2%)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별 이용률은 방송프로그램 부문은 티빙(Tving)이 31.0%로 1위를 기록했다. 음악·음원 부문은 멜론(51.8%)이 압도적인 1위 서비스로 나타났다. 또한, 동영상, 책·신문·잡지, 사진, 문서 부문은 전부 N드라이브가 1위를 차지했다.
N스크린 활용기기별 이용률은 문서 항목을 제외한 5개의 항목(방송프로그램, 동영상, 음악·음원, 책·신문·잡지, 사진)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기로 나타났고, 그 중 동영상과 음악·음원에서의 스마트폰은 80%를 넘는 이용률을 보였다. 문서의 경우에는 근소하지만 스마트폰보다 데스크톱PC 이용률이 높았다. 문서를 N스크린으로 이용할 때에는 가독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KISDI는 "N스크린 이용 시 활용기기별 1위 서비스로 이용률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N스크린 서비스 사업자들은 이용자 특성 및 기기 특성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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