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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결의

한주엽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디스플레이는 9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한상범 대표이사(사장), 여상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부장(사장), 정철동 최고생산책임자(부사장),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전무) 등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100여개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시장선도 실행의 다짐’이라는 슬로건 아래 회사와 협력사가 갖춰야 할 3가지 행동 원칙(▲고객관점 ▲자기주도 ▲강한 열정)을 발표하고 2014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니토(Nitto), 동양강철, 신성에프에이 등 총 8개 협력사에 베스트 서플라이어 어워드(Best Supplier Award)를 수여했다. TV 개발그룹장 김명규 전무와  IT/모바일 개발그룹장 김병구 상무가 직접 올해의 사업방향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 여러분들의 일등에 대한 열정, 하나된 마음의 상생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2015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목표에 대한 하나된 마음으로 철저하게 실행에 집중해 협력사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올해를 앞으로의 지속적 성공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협력사의 안전이 LG디스플레이의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안전을 위해서 철저하게 기본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물품 대금 5000억원을 설 전에 지급키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동반성장펀드 등을 통해 현재까지 총 4773억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6시그마 및 집합/방문/온라인 교육을 통해 총 8996명의 협력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협력사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기 위해 동반성장 포털사이트(winwin.lgdisplay.com)도 운영하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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