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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곡면 TV 국내 누적판매 5만대 넘어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11-11 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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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11일 커브드(곡면) TV가 국내 시장에서 월 판매 1만대, 누적판매 5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곡면 울트라HD(UHD) TV를 국내에 선보인 이후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했다. 이후 세 달 만에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판매량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삼성 곡면 TV는 4200R(반지름이 4200mm인 원의 휜 정도) 곡률의 스크린을 구현한 TV로 휘어있는 화면이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주며 시야 영역을 한층 넓혀 실제보다 화면이 더 커 보이는 ‘파노라마 효과’를 제공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월 보급형 곡면 UHD TV까지 라인업이 확대됐고 이후 풀HD 곡면 TV를 연달아 선보이며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곡면 TV 모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보급형 UHD TV 55인치 모델(모델명 UN55HU7200F)의 경우 단일 모델로 월 판매 3000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곡면 TV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곡면 TV 대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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