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출시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핸디소프트(www.handysoft.co.kr 대표 이상산)는 사물인터넷(이하 IoT)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출시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5~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년 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에서 이를 공개했다.
핸디소프트의 IoT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는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플랫폼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상용화했다. 회사 측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소스코드를 오픈하기도 했다.
전시회에서는 가천대학교 학생들이 핸디피아 IoT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한 어항 수온 관리 및 층간 소음, 가스 감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는 소프트웨어 융합 채용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천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임양호 학생은 “핸디피아 IoT 플랫폼을 이용해 화재 발생 알림 서비스 ‘까방이’를 만들었다”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분야를 실제 개발자과 함께 만들면서 즐겁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직접 IoT 서비스를 개발해보니 사물인터넷(IoT) 세상이 멀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는 "다양한 개발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IoT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핸디소프트가 IoT 생태계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토종 IoT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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