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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3분기 영업이익 16억원…전년비 26%↑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10-31 17: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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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아프리카TV(www.afreecatv.com 대표 서수길)는 2014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65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9%, 26% 전분기대비 19%, 39%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브라질 월드컵과 인천아시안게임 등 대형 이벤트와 KBS에 이은 EBS 채널 등 지상파 도입에 따른 대중적 콘텐츠 확보가 트래픽 증가와 이용자 저변 확대, 매출 상승으로 연결됐다는 설명이다.

게임 사업의 경우 지난 8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한 ‘역전!맞짱탁구K for Kakao’의 흥행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전분기대비 60%,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부사장은 “아프리카TV는 플랫폼 확장 및 대중화를 통해 뉴 미디어로서의 가치 확대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모바일게임 사업은 핵심 타이틀 위주의 해외 진출과 투자로 수익성 향상에 힘쓸 계획” 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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