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미래의 스타는 나”…엔씨문화재단, 유아선수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문화재단(www.ncfoundation.or.kr 이사장 윤송이)이 21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2014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유아선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스페셜올림픽 유아선수 프로그램은 2~7세 지적·자폐성 유아들이 8세부터 스페셜올림픽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동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해외에선 지난 2006년부터 이 프로그램이 보편적으로 시행됐으나 국내는 올해 엔씨문화재단이 진행한 유아선수 프로그램이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 유아의 신체와 인지 그리고 사회적인 측면에서 긍정적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스페셜올림픽을 소개하고 가족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도 개최 목적 중 하나다.
유아선수 프로그램은 ▲기초기술 ▲걷기, 달리기 ▲균형, 점핑 ▲공튕겨잡기, 잡기, ▲던지기 ▲치기 ▲차기로 구성된다.
주요 활동 프로그램을 보면 신체인식을 위한 스카프 게임(눈과 머리로 스카프의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유도), 스포츠 노래(노래가사에 담긴 율동 따라하기), 장애물 코스, 리더 따라하기, 개구리 뛰기, 골키퍼 해보기, 한손(두손) 던지기, 하키 시작하기 등이 있다.
엔씨문화재단 측은 “우리 아이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 내재돼 있고 잠재된 능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더라도 유아 및 아동이 가지고 있는 재능들을 찾아내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재단 측은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이나 유아에게 운동의 참여는 다방면에서 필수적”이라며 “운동은 체력적인 향상뿐 아니라 움직임 자체가 유아나 아동에게 자극을 준다. 언어가 나오지 않는 유아 및 아동에게 뇌에 자극을 줘 언어유발에도 도움을 준다”고 유아선수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횡성=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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