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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2주년, 1200만개 커뮤니티 세상 열었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8-08 16: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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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캠프모바일(www.campmobile.com 공동대표 이람, 박종만)이 지인 기반 모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BAND)’가 출시 2주년을 맞이했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8월에 첫 선을 보인 밴드 서비스는 현재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 모임 전문 SNS로 자리 잡았다. 지난 2년간 개설된 밴드의 총수는 1200만개다. 1인당 가입한 평균 밴드 수는 2.67개, 밴드당 평균 멤버 수는 9.33명이다.

회사 측은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밴드를 통해 가족, 친구, 동료 등 서로의 소중한 사람들을 소그룹으로 나눠 연결하는 모습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캠프모바일에 따르면 밴드에서 가장 많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평균 인당 가입 밴드 수 97.8개, 밴드를 통해 연결된 친구 수가 1만6000여명에 달하는 활동성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지인 중심 소그룹 커뮤니티 이상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감지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밴드 출시 2주년과 관련해 “모바일 속 모임 공간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이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며 “밴드 서비스는 향후에도 모임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능을 계속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프모바일은 출시 2주년 축하 영상을 이벤트 페이지(promotion.band.us/2gether)와 유튜브에 공개했다. 회사 측은 향후 ‘밴드 공동리더' 기능, 밴드 내 게시글을 쉽게 분류할 수 있는 ‘Hash tag(#)' 기능, 자주 방문하는 밴드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즐겨찾기' 기능 등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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