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SKT-노키아, 5G 시대 함께 간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6-25 16: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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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5G 기술 개발 MOU 체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과 노키아가 5세대(5G) 이동통신시대를 함께 연다. SK텔레콤은 2020년 5G 상용화가 목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노키아와 5G 시대 기술 개발 목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5G 기지국 개발을 위한 가상화 및 소프트웨어 기반 망구성 기술과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기가(Giga)급 데이터 전송을 위한 기술 등을 함께 개발하게 된다. 표준화가 되지 않은 5G 관련 표준화에 대한 협력도 이어간다.

SK텔레콤은 작년 5월 미래창조과학부 등과 힘을 모은 ‘5G포럼’ 의장사다. 노키아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작년 결성한 ‘5GPPP(5G Public-Private Partnership Association)’의 의장이다. 노키아는 휴대폰 사업을 매각한 뒤 통신장비 쪽에 전념하고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노키아와 MOU를 통해 5G 기지국 기술 개발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기술 개발에 힘써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의 미래 통신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키아 프랭크 와이어리히 모바일 브로드밴드 무선사업부문장은 “롱텀에볼루션(LTE)망을 선도하는 SK텔레콤과 차세대 무선망을 위한 공동 기술협력을 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SK텔레콤과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를 선도하면서 관련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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