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유럽서 ESS 선도기업 인정받아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SDI가 유럽지역 최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삼성SDI(www.samsungsdi.com 대표 박상진)는 14일(현지시각) ‘2014 프로스트 & 설리번 어워즈’ 시상식에서 ‘2014년 유럽지역 ESS부분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사 전문업체인 프로스트 & 설리번은 매년 산업직군 별로 탁월한 성과를 낸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삼성SDI는 2009년에도 리튬이온 2차전지 최고품질 및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SDI는 경쟁사보다 앞서 유럽 ESS시장을 개척했다. 대규모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삼성SDI의 가정용 리튬이온 ESS는 세계 최초로 독일전자기술자협회(VDE)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이러한 성과들을 인정받아 유럽지역 올해의 ESS 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 ES사업부장 김우찬 전무는 “유럽 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도 최고의 ESS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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