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분기 영업이익 20억원…전년비 62%↓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www.com2us.com 대표 송병준)는 2014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211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 311%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83%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 15%, 영업이익 62%, 당기순이익 88% 모두 감소했다. 이는 전년동기 컴투스가 자체 개발작 ‘타이티팜’ 등의 흥행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함께 이익을 거뒀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 ‘골프스타’,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 for Kakao’ 등 기존 히트 게임들이 지속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드래곤기사단 for Kakao’도 흥행하며 전기 대비한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전분기에 데브시스터즈 지분 매각으로 56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회수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컴투스는 지난 3월 27일 출시한 ‘낚시의 신’은 40여일 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어 2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가 지난 4월 17일 국내 출시 이후 매출 순위 10위권에 올라있고 이달 말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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