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인텔 하둡 앞세워 빅데이터 시장 공략
델코리아는 5일 서울 리츠 칼튼 호텔에서 '빅데이터 솔루션 데이'를 개최하고, 새로운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인 ‘빅데이터 스타터 키트’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빅데이터 스타터 키트는 1대의 델 R620 마스터 노드와 2대의 델 1GbE 스위치, 3대의 델 R620 컴퓨트 노드로 구성된다. 델 R620은 2소켓 랙형 서버다. 여기에 ▲인텔 아파치 하둡 배포판 ▲레볼루션 애널리틱스의 예측 분석 소프트웨어 '레볼루션 R 엔터프라이즈 6.2 ▲ 클릭테크의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인 클릭뷰(QlikView) 등이 미리 구성돼 있다.
어플라이언스 도입만으로 빅데이터 인프라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회사 측은 설명이다. 특히 가격을 7000만원 이하로 책정했다. 신규식 델 코리아 이사는 “이 가격으로 빅데이터 환경 전체를 구성한다는 것은 기존에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흥미로운 점은 하둡 배포판을 인텔 버전으로 선택했다는 점이다. 하둡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는 클라우데라, 호튼웍스, 맵알 등이다. 인텔은 하둡 시장에서는 틈새 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다.
신규식 이사는 이에 대해 “인텔 하둡을 선택한 이유는 기술지원,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에프케이비씨지(FKBCG), 미소정보기술, 다윈컨설팅, 베가스(Begas) 등의 파트너 중심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 이사는 "빅데이터 스타터 키트는 어플라이언스 모델로서, 이미 검증되고 시험된 솔루션이다. 특히 단순성과 사용의 용이성, 확장성, 그리고 손쉬운 구현으로 초기 진입 장벽 해소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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