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게임 어때] ‘클럽엠스타’, 이성 간 리듬댄스로 무더위 타파
여름 성수기 시장을 잡기 위한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잰걸음이 한창이다. 업계 전반이 여름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고객몰이에 나선 가운데 일부 업체는 전면 개편 수준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거나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넥슨 ‘메이플스토리’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NHN 한게임 ‘크리티카’ ▲CJ E&M 넷마블 ‘클럽엠스타’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이스트소프트 ‘카발2’ 등 올 여름 주목할 만한 온라인게임 6종을 소개하고 업데이트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의 리듬댄스게임 ‘클럽엠스타’(mstar.netmarble.net)는 음악 리듬에 맞춰 춤추는 캐주얼 게임이다. 지난 2011년 6월에 출시돼 지금까지 PC방 점유율 40~50위를 유지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클럽엠스타는 고품질의 3D그래픽을 구현해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댄스게임 최초로 언리얼엔진3로 제작됐다. 최대 20개 아이템을 동시 착용 가능한 꾸미기(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악수, 포옹, 입맞춤 등 현실과 같은 움직임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실제 모델과 같은 8등신의 캐릭터를 앞세웠다. 이와 함께 1500종 이상의 패션 아이템을 구현해 여성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4개 방향키 입력으로 여성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클럽엠스타는 친구, 이성과 함께 즐기는 상호액션이 강조돼 있다. 인사하기, 껴안기, 사진 찍기 등 상황에 따른 친구 간 액션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아이템 구매나 성장에 따른 보상으로 100개 이상의 상호액션을 획득할 수 있다. 성별에 따른 애니메이션 액션도 다르게 구현돼 있다.
이 게임의 백미는 커플매칭 시스템이다. 이성 친구를 자동으로 찾아준다. 30여종의 커플 댄스도 제공한다. 커플 전용 액션이나 커플 모드 플레이를 통해 커플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각종 보상을 제공해 플레이를 돕는다.
클립엠스타가 2년여간 서비스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끈 이유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계한 개인 공간이 한몫했다. 다른 이용자를 초대해 이야기를 같이 나눌 수 있으며 과일, 꽃 등 각종 작물을 키우며 이용자 간 커뮤니티를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된 까닭이다.
라운지라 불리는 최대 30명까지 입장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도 있다. 이 공간은 테마공원(1~29레벨 입장), 고급 호텔 로비(30~49레벨 입장), 클럽(50레벨 이상 입장) 3종류로 나뉘며 캐릭터 성장 거점의 역할을 겸하게 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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