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A 서비스도 한 발 먼저…‘그룹영상통화’ 출시
- 최대 4명 동시 통화…3G 대비 12배 화질↑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상용화에 이어 LTE-A 전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1번 타자는 ‘그룹영상통화’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LTE 기반 그룹영상통화 서비스를 27일 출시했다.
그룹영상통화는 3세대(3G) 단말기로 제공하던 ‘다자간영상회의’의 업그레이드다. 3G 영상회의 대비 화질은 12배 음질은 2배 향상했다. 최대 4명까지 함께 통화할 수 있다. 서버가 말하는 사람의 영상을 감지에 중앙에 배치시키는 기능을 제공한다.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지 않고 초대 버튼을 누른 뒤 전화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주소록을 선택하면 된다. 3G나 타사 가입자를 초대할 수 있다. 요금은 기존 영상통화 과금 단위에 통화 인원수를 곱해 최초 발신자에게 과금한다. 대신 3명을 넘어도 요금은 기존 영상통화 2배만 내면 된다. 초대를 받은 사람은 요금 부담이 없다. SK텔레콤은 7월말까지 기존 영상통화 요금으로 그룹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재 지원 단말기는 ▲갤럭시S4 LTE-A ▲갤럭시S4 ▲베가아이언 ▲옵티머스G프로(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필요)다. 향후 출시 단말기는 기본 제공한다. 기존 LTE폰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협의 중이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단장은 “고객은 그룹영상통화 서비스를 통해 여럿이서 보고 듣고 말하기를 한번에 불편 없이 즐기는 차세대 소통 방식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바로 옆 사람과 얘기하듯 풍성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LTE-A시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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