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www.kt.com 회장 이석채)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www.cgs.or.kr 원장 박경서)이 주관한 ‘2013년도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통신사 중 유일하게 지배구조 우수기업 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도 지배구조 우수기업은 상장기업 867개사를 대상으로 ESG(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기업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KT는 ▲주주권리 보호 및 바람직한 이사회 운영 ▲가족 친화적 노사문화 형성과 고객 정보보호를 위한 노력 ▲그린 IT 개발을 통한 활발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 전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설명했다.
수상자로 나선 김은혜 KT 커뮤니케이션실장은 “2년 연속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통신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KT의 경영활동에 대한 인정과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KT는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고 주주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경영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최우수기업은 S-Oil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수상했으며 우수기업은 KT 외에 삼성전기, 신한금융지주, 안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