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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제임스 호튼 코닝 명예회장과 협력 확대 논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5-23 10: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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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2일 저녁 제임스 호튼 코닝 명예회장 일행을 만나 만찬을 함께 하며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삼성 측이 밝혔다.

서울 이태원동 승지원에서 열린 이 날 면담에서 코닝 측은 웬델 윅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로렌스 맥리 기획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건희 회장과 호튼 회장 일행은 삼성과 코닝간의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글로벌 경제 현안과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과 코닝이 합작사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됐는데, 사업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 협력 분야도 신기술 개발과 기술 교류 등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 서로 윈윈(Win-win)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삼성과 코닝은 1973년 합작사인 삼성코닝을 설립한 이후, 브라운관 유리,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판유리 등에서 협력해 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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