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신화깨뜨린 ‘윈드러너’… 놀라운 100일간의 기록
- 국내 모바일게임 최단기간 1000만 다운로드 등 각종 기록 양산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김남철, 남궁훈)가 서비스 중인 달리기 모바일게임 ‘윈드러너 for Kakao’의 인기가 뜨겁다.
앞서 지난 1월 29일 출시돼 12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등 각종 신기록을 양산했다. 원조 국민게임 애니팡을 뛰어넘은 윈드러너의 인기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윈드러너는 서비스 100일째를 맞은 8일 현재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와 4위를 기록 중이다. 같은 날 일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부문에서는 2위와 6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윈드러너의 지난 기록을 살펴보면 상당히 가파른 인기 상승곡선을 그린 것을 알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윈드러너는 ▲서비스 시작 후 하루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 전체 무료 인기 앱 1위 ▲2일 만에 양대 앱 마켓 전체 무료 인기 앱 1위 ▲12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 달성(국내 모바일게임 최단기간 기록) ▲구글플레이 43일 연속(3월 19일~4월 30일) 최고매출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윈드러너는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인기를 이어가 주목을 받았다. 현지 국민게임인 퍼즐앤드래곤의 뒤를 이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2위를 석권한 것.
이와 관련 윈드러너 개발사인 링크투모로우의 이길형 대표는 “하루 24시간 기준, 일주일 기준, 매월 기준 등의 이용자 데이터를 다 가지고 있다”면서 “그런 부분에 맞춰 이벤트 릴리스를 했고 퍼즐앤드래곤 다음 위치(최고매출 2위)에 서게 됐다”고 성공 비결을 밝힌 바 있다.
위메이드 측은 “윈드러너는 간단한 플레이 방식을 갖추고 1월 29일 출시된 이후 매주 성실하게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해왔다”며 “이용자들 사이에 오가는 초대 메시지까지 트렌드에 맞춰 재미나게 변경하는 섬세함을 보였다”고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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