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윈팩이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12일 윈팩(대표 유삼태)은 CMOS이미지센서(CIS) 테스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윈팩의 주고객은 SK하이닉스로 메모리 반도체 패키지 및 테스트가 주력사업이다. 2011년 현재 최대주주인 티엘아이에 인수되면서 지난해 말부터 티콘(T-Con Timing Controller)의 테스트 사업을 필두로 비메모리 반도체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번 CIS 테스트 사업 추진을 통해 비메모리 테스트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CIS는 디지털 카메라의 핵심 부품으로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
윈팩 관계자는 “티콘의 테스트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CIS 테스트 사업이 가세해 비메모리 분야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부터 메모리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윈팩은 지난 3월 7일 상장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666억8000만원, 당기순이익은 6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