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7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최모 전무(54세) 등 삼성전자 임직원 3명과 최모씨(50세) 등 STI서비스 임직원 4명 등 총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삼성전자와 협력사인 STI서비스 담당 임직원들이 불산 누출사고 대응 과정에서 설비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주의해야 함에도 그 의무를 충실히 하지 못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산업안전보건법상의 관리 감독 책임을 물어 입건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