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시스코코리아(대표 장성호)가 BYOD(Bring your Own Device) 환경을 위한 유무선 네트워크 접속과 정책·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시스코 유니파이드 액세스’ 솔루션을 선보였다.
‘시스코 유니파이드 액세스’ 솔루션은 유무선 네트워크와 가상사설망(VPN) 환경에서 단일한 정책 소스와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 접속환경을 구현한다.
보다 간소한 운영을 보장하기 때문에 IT 부서들이 시스템 운영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대신에, 새로운 접속 환경이나 사용자 맞춤서비스 등의 신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도록 지원한다.
‘시스코 통합 액세스’ 솔루션에 포함된 새로운 시스코 아이덴티티 서비스 엔진(Identity Service Eneine, ISE) 1.1.1과 시큐어 그룹 액세스(SGA)는 유무선 네트워크상에서 사용자, 기기, 위치 등과 같은 상황 기반을 토대로 자동화된 정책 기반 접근제어 시행을 크게 간소화시켜 준다.
시스코 ISE 1.1.1의 셀프 프로비저닝 포털 ‘마이 디바이스(My Devices)’는 간소화된 셀프 등록 워크플로우로 사용자 기기의 온보딩(onboarding)과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로운 시스코 프라임 인프라스트럭처 1.2의 경우, 유무선 및 캠퍼스, 지사 네트워크 인프라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로써 네트워크 운영자가 하나의 통합 워크플로우로 네트워크를 설계, 구축, 운영, 보고, 관리하며, 서드파티 네트워크 디바이스의 관리도 간소화한다.
플렉서블 넷플로우, NBAR, 미디어넷, 퍼포먼스 에이전트(Performance Agent), SNMP 등을 사용해 수집한 애플리케이션 플로우 데이터를 가시화해 보여주는 향상된 AVC(Application Visibility and Control) 기능도 제공한다. 따라서 네트워크 관리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상태를 적극적으로 모니터해 분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일용 시스코코리아 부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스코 유니파이드 액세스는 단일 정책, 단일 관리, 단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간소화한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IT 부서가 일상의 시스템 운영 업무보다는 혁신적인 새 비즈니스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스코는 중견기업들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높은 무선 네트워크 성능을 유지하면서 엔터프라이즈급의 네트워크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포트폴리오도 확장해 발표했다.
에어로넷 3600 시리즈를 보완해주며 2세대 시스코 802.11n 액세스포인트(AP)를 완성해 주는 새로운 시스코 에어로넷 2600과 AP는 중견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급의 네트워크 기능으로 확장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보다 많은 사용자 및 디바이스를 위하여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시스코 클린에어의 스펙트럼 인텔리전스나 클라이언트링크 2.0 등을 이용해 클라이언트 성능 개선, 모바일 기기의 향상된 배터리 수명과 같은 차별화된 기능도 보장해 준다.
또 이번에 선보인 시스코 에어로넷 3600 시리즈는 802.11ac 모듈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투자를 보호하면서 향후 차세대 무선기술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통신사업자와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위한 새로운 시스코 무선 8500 시리즈 컨트롤러는 1RU 당 업계 최고의 확장성을 보장한다. 실제로 최대 6000개 AP와 64,000개 클라이언트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중소기업을 위한 가상 컨트롤러, 시스코 모빌리티 서비스 엔진, 시스코 프라임 인스트럭처, 시스코 아이덴티티 서비스 엔진 등 가상화 제품 4종 등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