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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 벽걸이 세탁기 수출 ‘청신호’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8-16 1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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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대우일렉(www.dwe.co.kr 대표 이성)은 16일 이달 초부터 프랑스, 스페인, 페루, 칠레, 일본, 러시아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 벽걸이 드럼세탁기 수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남미 지역에서는 페루와 칠레를 시작으로 멕시코 백화점 출시를 논의하고 있으며 파나마와 브라질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럽 시장의 경우 세계 3대 백화점으로 알려진 ‘엘 꼬르떼 잉글레스’ 백화점 입점을 확정했으며 스페인, 영국, 독일 등 주요 유럽 주요 국가 수출을 하반기 중으로 기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CIS 지역은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은 10월부터, 북미 지역은 캐나다 시장에 베스트바이를 통해 수출을 논의 중에 있다.

특히 스페인, 브라질,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대형 유통업체들이 벽걸이 드럼세탁기 독점 판매권을 요청하고 있어 하반기 내에 대규모 공급계약이 가시화 될 것으로 대우일렉은 기대하고 있다.

대우일렉 세탁기 사업부장 박선후 상무는 “지난달부터 중남미, 유럽 등지에서 테스트 주문이 진행됐으며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수출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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