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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통합 협력사 단체 SDP 출범… 53개 회원사 모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8-01 09: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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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통합 작업을 끝낸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들의 모임인 삼성디스플레이파트너협회(Samsung Display Partners' Association, SDP)가 출범했다.

1일 삼성디스플레이(www.samsungdisplay.com 대표 권오현)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 노블카운티에서 제 1회 SDP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DP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업부와 액정표시장치(LCD)사업부의 기존 협력사 중 거래기간이 2년 이상이고 중요 부품 제조 및 설비를 납품하는 53개의 회사가 모였다. 초대 협의회 회장으로는 이승호 아이씨디 대표, 감사에는 강대창 유니온 대표, 총무는 이재환 톱텍 대표가 맡게 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53개 협력사 대표와 권오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부회장), 조수인 OLED 사업부장(사장), 박동건 LCD 사업부장(부사장), 송백규 경영지원실장(부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총회에서 개발 지원 확대, 인력 역량 강화 지원, 2차 협력사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회사는 이번 SDP 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OLED사업부와 LCD사업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상생협력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 제도를 선별해 각 사업부로 확대 시행 및 통합 운영을 추진한다.

공동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협력회사에 개발 자금을 무상 지원하는 ‘크레파스 2.0’ 제도는 LCD사업부로, 잠재역량을 보유한 협력회사를 선정하여 세계최고 수준으로 육성하는 ‘글로벌강소기업제도’는 OLED 사업부로 확대 시행된다.

이승호 SDP 초대회장(아이씨디 대표)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진정한 동반성장을 위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SDP 회원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권오현 부회장은 “글로벌 무한경쟁 속에서 성장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기술혁신을 이룩하자”며 “준법경영을 통해 동반성장이 정착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회원사분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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