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3’ 12일 예판…출고가 90만원
- 쿼드코어폰 국내 첫 선…선착순 5000명 대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12일부터다. SK텔레콤에서 한다. 3세대(3G)와 롱텀에볼루션(LTE) 모두 대상이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3’의 예약판매를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은 3G는 T월드샵(www.tworldshop.co.kr)에서 LTE는 T월드샵과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실시한다. 제품 수령은 3G는 19일경 LTE는 7월 중 하게 된다. 출고가는 3G는 90만원 초반 LTE는 90만원 후반이다. 갤럭시S3 3G 예약 실구매가는 올인원54(월 5만4000원) 2년 약정 기준 29만원대다.
‘갤럭시S’와 ‘갤럭시S2’ 이용자는 사용하고 있던 제품을 반납하면 T에코폰 제도를 통해 보상 할인을 해준다. 갤럭시S는 평균 10만원 갤럭시S2는 평균 24만원을 받을 수 있다. 반납 단말기 상태에 따라 보상액은 달라진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S와 갤럭시S2를 쓰고 있는 사람은 510만명이다.
예약판매는 3G와 LTE 동시에 진행된다. 3G는 선착순 5000명 LTE는 차수별 사전접수 방식이다. 3G 신청자에게는 6개월간 휴대폰 분실보험을 무료 제공한다. LTE 신청자 5000명에게는 구매자 이니셜을 새긴 휴대폰 케이스를 준다. LTE는 추첨을 통해 2150명에게 선물을 주는 등 별도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최고의 3G, LTE망을 동시에 갖춘 SK텔레콤만이 갤럭시S3의 두 모델을 함께 출시할 수 있었다”며 “재작년 갤럭시S를 단독 출시할 때부터 체계적으로 다져온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갤럭시S3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3는 4.8인치 HD(720*128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액시노스4 쿼드 1.4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배터리 용량은 2100mAh다. 3G는 1GB 램(RAM) LTE는 2GB 램을 내장했다. 안드로이드 4.0버전(ICS,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갖췄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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