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SAP 코리아(www.sap.com/korea 대표 형원준)는 13일, SAP HANA 기반의 ‘SAP 넷위버 비즈니스 웨어하우스(이하 넷위버 BW)’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SAP 넷위버 BW가 기존 대용량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웨어하우스(EDW)에 비해 적재 속도 20배 이상, 쿼리조회속도를 5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모리 기반의 HANA가 SAP 넷위버 BW의 쿼리 성능과 데이터 로드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것.
SAP는 기존 BW 고객이 SAP HANA 버전으로 손쉽게 전환하도록 DB 마이그레이션을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통해 수행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마이그레이션 이후에도 기존 BW 스키마 및 보고서와 호환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중단이 없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회사 측은 “기존 관계형 DB 기반의 BW를 SAP HANA 기반의 BW로 이행함으로써 보고서를 더 빠르게 조회하고, BW 스키마에 대한 변경 데이터 반영을 위한 프로세스의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면서 “인-메모리(In Memory) 구조에 최적화된 오브젝트 전환을 통해 데이터 압축 및 컬럼 단위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AP 코리아 형원준 사장은 “SAP HANA는 전통적인 DB 레이어를 SAP 넷위버 BW 아래 배치해 DB 접근방식을완전히 재정의하고 재설계한다”면서 “기존의 BW, 관계형DB, BW 액셀러레이터 구조는 SAP HANA를 이용해 간결하고 빠르게 변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