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포스트 PC시대…서비스 브로커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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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심상치 않은 ‘데스크톱 가상화’(VDI) 열풍… 기업들 “투자효과 만족”
② 국내 기업들은 왜 VDI를 도입하는가…다섯 가지의 이유
③ VDI 기술 어디까지 왔나…사용자 경험 등 문제점 해결
[기획/VDI시대 열렸다] ④가상화 리더, VM웨어의 VDI 전략
VM웨어 VDI 솔루션인 뷰(View)는 기존 PC, 씬(제로) 클라이언트,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DI와 같은 기본적인 환경이 구축되면 클라우드 환경을 전환해야 한다고 VM웨어는 설명한다. 이를 위해 VM웨어는 ‘호라이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VM웨어가 올 초 공개한 호라이존 앱 매니저다. 이는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서비스 카탈로그에서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브로커다.
그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센터 내부에 있든, 외부에 있든 사용자들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외부의 세일즈포스닷컴의 CRM(고객관계관리)이나 내부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중 필요한 서비스를 클릭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황에서 데스크톱은 필요한 경우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서비스에 불과하다.
VM웨어는 궁극적으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윈도 플랫폼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애플리케이션도 클라우드 상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VM웨어는 앱블라스트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윈도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HTML5 기술을 통해 웹 애플리케이션처럼 이용하는 것이다. 아이패드에서 포토샵을 쓰고 싶을 때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원격으로 서버에 있는 포토샵을 웹브라우저에 띄울 수 있다.
이효 이사는 “지금은 애플리케이션이 디바이스에 종속돼 있는 구조”라면서 “앞으로 점점 더 다양한 디바이스가 나오게 되면 디바이스 종류와 관계없이 자신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드는 것이 VM웨어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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