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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이번엔 중동이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11-30 10: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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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삼성전자, 29일 두바이서 ‘갤럭시 노트 월드 투어’ 열어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가 유럽, 동남아, 중국, 한국에 이어 중동으로 갔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29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갤럭시 노트 월드 투어’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인도네시아·중국·한국에 이어 5번째다. UAE·터키·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중동 주요 14개국의 현지 언론·거래선·소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 최대 쇼핑몰 중 하나로 꼽히는 두바이몰 아이스링크 전광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 2230만대를 기록하며 휴대폰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선두는 노키아다. 스마트폰도 ‘갤럭시S’와 ‘갤럭시S2’에 힘입어 세를 불려가는 추세다.

삼성전자 두바이 현지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높다”며 “앞으로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 노트 판매 돌풍을 중동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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