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LTE’ 美 출시
- AT&T 통해 ‘LG 니트로 HD’ 선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미국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버라이즌와이어리스에 이어 AT&T에서도 LTE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옵티머스 LTE’의 미국용 제품 ‘LG 니트로 HD’를 미국 통신사 AT&T를 통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4.5인치 IPS(In Plain Switching) 트루(True) HD(720*1280)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5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채용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부터 버라이즌에서 ‘레볼루션’이라는 LTE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캐나다에도 옵티머스 LTE를 내놨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구원투수로 LTE 스마트폰을 적극 밀고 있다. 옵티머스 LTE는 국내에서 출시 50여일 동안 누적 개통량 20만대을 기록했다.
LG전자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의 LTE 기술과 HD 디스플레이 기술을 집약한 LG 니트로 HD로 미국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겠다”며 “새롭게 열리고 있는 글로벌 LTE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LTE 명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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