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센터, 제5차 정보자원 통합사업 발주…69억원 규모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가 올해 마지막 사업인 ‘2011년 제5차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발주했다.
1일 통합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68억 6600만원 규모로, 2개의 하드웨어(HW) 사업과 11개의 소프트웨어(SW) 통합구축 사업 등 총 13개다. SW 사업은 분리 발주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는 대검찰청 차세대 전자인사관리시스템 통합구축과 국세청 2012년 근로장려세제 긴급수요 대비 증설 및 신규 구축을 위한 장비 도입, 대전 통합영역 통합콘솔시스템 도입에 나선다.
또한 클라우드 자원 풀 인프라 환경 보강 및 정보시스템 성능 테스트 솔루션 도입 등의 내용이 포함돼 윈도 및 리눅스 기반 x86 서버도 다수 도입된다.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관리 환경 구축사업은 삼성SDS가 담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 통합센터 정보자원관리과 하승철 과장은 “이번 5차 사업에서는 백업과 보안 부문 위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강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금액은 책정되지 않았지만, 내년부터 클라우드 관련 예산을 점차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통합센터는 현재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을 진행 중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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