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각) 구글은 모토로라 모빌리티 홀딩스를 125억달러(주당 40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기 위해 쓴 125억 달러는 지난 12일 모토로라 모빌리티 홀딩스의 종가보다 약 1.5배 높은 가격이다.
구글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CEO)는 “모토로라는 지난 2008년부터 스마트폰 생태계를 이끌어왔다. 특히 가정용 기기와 비디오 솔루션 사업에 두각을 드러냈다”며 “모토로라 인수를 통해 안드로이드 생태계는 좀 더 확장될 것이며 개발자, 파트너, 소비자 모두 이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토로라는 인수 후에도 별개의 비즈니스로 운영되며 구글 안드로이드 역시 오픈정책을 유지할 예정이다.